[육아기록] 유아 수족구 증상과 후유증_엄마도 수족구 ㅜ.ㅜ 성인 수족구 얼마나 아픈지 직접 체험함

때는 여름...
갑자기 열이 나기 시작한 둘째
열감기가 유행이라 감기인가 생각하구있었는데
밥도 못먹는게 영 이상함...

열 둘째날
손 발에 울긋불긋 한거 같은데..?
너무 옅어서 기분탓인가 싶은...

아직 컨디션은 좋지만
열은 나고 잘 먹지 않는 아들..
아~~ 해보라고 하고 목을 보니
세상에...목구멍이 하얗게 됨ㅜㅜ
수족구 맞는듯ㅜㅜ

4일,5일 되니 확실해진 손발 반점
근데 나는 왜 아픈걸까.. 열보초서서 그런가..?

????????? 이거모지????!!
나 성인인데?
유아기때 많이 걸리는게 수족구라는데????


근데 수족구를 직접 걸려보니 애가 얼마나 아팠는지 이해가 감

수족구 증상

열이 난뒤 목에 반점 그 뒤 손발반점 순서로 나타남


일단 반점이 생긴부분
특히 발 바닥은 걸어 다닐때 압통이 느껴짐
반점 부분이 간지럽고 통증이 계속 있음

몸살이 코로나 걸렷을 때랑 비슷하게 아픔
(독감이나 심한 감기 같음)

목이 아픈것도 아픈건데 몸살이 심해서 입맛이 없어서 죽도 먹기 힘듬

직접 겪어보면서 아 수족구 이놈ㅅㄲ 진짜 애들 아프게 하네 싶음

수족구 후유증

반점이 생긴 부분을 위주로 살갗이 벗겨짐

둘째의 수족구로 인해 첫째와 엄마인 나도 걸렸는데 가볍게 지나간 첫째는 살 벗겨짐도 손,발톱 빠짐도 없이 넘어 갔으나

둘째는 수족구 걸린 후유증으로 반점을 중심으로 살도 다 벗겨지고 한달뒤에 손톱이 빠지고 3달뒤인 요즘은 발톱이 빠지는중

손,발톱이 한번에 빠지는게 아니라 밑 손,발톱이 어느정도 자란 뒤 빠지기 시작해 통증이 많지 않지만 덜렁거려서 수시로 들뜬 부분은 걸려서 뜯어지지 않게 잘라내주는중

반점이 심할수록 증세가 심한것같음

나도 손발톱은 멀쩡하나 반점을 중심으로 살이 계속 벗겨짐

병원에선 엄마가 왜 걸리냐고ㅋㅋ 성인이 걸릴 확률이 진짜 적은데 신기하다던 선생님ㅋㅋㅋ

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왜 걸린건지ㅋㅋㅋ

무튼 크느냐구 고생이많은 내 새끼들ㅜ.ㅜ